에스알, 철도의 날 행사서 디지털 철도 신호 기술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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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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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 철도의 날 행사서 디지털 철도 신호 기술력 공개
강대권 부사장, 기술 국산화 공로로 국토부 장관상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국내 철도 신호시스템 전문기업 에스알(SR)이 전날 2025 철도의 날 공식 기념행사에 참여해 디지털 철도 신호 기술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에스알은 이번 행사에서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철도 신호 시스템을 핵심 주제로
△신규 TLDS(궤도회로 기능 검지 장치) △철도 신호용 통합전원공급장치 △통합 모듈형 임펄스 궤도회로 장치 등 디지털 철도 신호 핵심 기술 라인업을 공개했다.
철도 신호용 통합형 전원공급장치는 신호 설비에 필요한 전원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장치로, 소형화와 고효율을 동시에 실현한 제품이다.
특히 최근 다수 노선에서 안전한 철도 운행을 위해 필수 요구되는 이중화 및 자동 절체(Auto Fail-over),
원격 장애 모니터링 및 자가 진단 기능 등을 모두 갖추고 있어 신호 시스템의 운영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이와 함께 전시된 통합 모듈형 임펄스 궤도회로장치 또한 이중화 및 자동 절체(Auto Fail-over),
원격 장애 모니터링을 제공하며, 혁신적인 모듈 타입 설계로 설치와 교체가 간편하여 운영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에스알은 이날 행사장에서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철도연구원 등 주요 공공기관 인사들을 대상으로 제품 시연 및 기술력 홍보를 진행했다.
주요 방문 인사들에게는 실제 납품 사례와 성능 검증 결과를 기반으로 디지털 신호 설비의 국산화 가능성과 수출 잠재력에 대한 맞춤형 브리핑을 제공했다.
오태근 에스알 부사장은 "이번 철도의 날 행사는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 기업이 함께 미래 철도 신호의 방향을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에스알은 이번 전시를 통해 디지털 철도 신호의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에스알은 AI 기반 CBM(상태 기반 유지보수) 기술과 연계된 스마트 신호 시스템 구축 분야 연구 과제를 추진하고 사업화에 성공을 거두며 성장세를 보인다.
또 국내 시장에서의 실적을 바탕으로 이집트, 몽골, 대만, 방글라데시 등 신흥 철도시장 대상으로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로 강대권 에스알 총괄 부사장이 철도의 날 기념 유공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강춘기 에스알 회장은 "에스알은 국내 개발 디지털 철도 신호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철도 시장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철도 운영에 이바지하는 신뢰받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보준엽 기자 (wns8308@news1.kr)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336593?sid=101